[세정일보] ‘쭉~ 이랬으면’…세무사회, 신규세무사에 회계프로그램 무상지원 | 2018-06-20 | 1838 | ||
‘세무사랑 pro’ 3유저까지 6개월 유지보수료 무료…보급확대 차원
세무사회가 세무사회 소유의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 프로(PRO)’를 올해 신규로 수료한 52기 수습세무사 중 개업 예정자들에게 최대 3유저까지 6개월간 유지보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현재 회계프로그램은 세무사들의 경우 구입비가 없으며, 무상으로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료는 연간 1유저당 40만원, 1유저 추가시 5만원을 받고 있다. 현재 세무사사무소 1개당 평균 사용자가 3명이라는 점에서 이번 유지보수료의 무상지원은 신규 세무사들에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무사회의 이같은 회계프로그램에 대한 프로모션은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세무사랑 프로’이 보급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이라고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무상지원대상은 신규 개업세무사이며, 국세경력세무사는 해당되지 않는다. 무상지원을 받으려면 신청을 해야한다. 신청기간은 지난 8일부터 1년간이다. 세무사회는 현재까지 총 525명의 수료자 중 34%인 180명이 사전신청을 마쳤다고 전했다. 세무사회 유재흥 전산이사는 “세무사랑프로는 기능집약적이고 사용자의 요구가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되는 열린 프로그램으로써 보다 많은 신규 개업세무사들이 세무사랑프로의 장점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가 보급하는 ‘세무사랑프로’는 회원들에게 50% 정도 보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회계솔루션개발위원회를 운영하는 한편 공급사인 뉴젠솔루션과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프로그램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세무사업계에서 ‘세무사랑프로’는 실무에서 가장 빠른 회계프로그램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세무사사무소 수임업체의 기장대행과 신고대행 업무에 최적화돼 회계와 원천징수는 물론 물류, 자금관리까지 제공해 일반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가 뉴젠솔루션으로부터 프로그램을 인수함으로써 세무사들의 경우 프로그램 구입비는 무료이며, 유지보수는 뉴젠솔루션에서 전담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와 뉴젠솔루션은 3:7로 이익을 배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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